상무고등학교 교사 독서동아리 <해윰터> 2009년 활동 보고

 


1. 모임 개요

- 모임 취지 : 책 속에 길이 있다. 교육이 있다. 희망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있다.

- 결성 시기 : 2009년 4월

- 구성원 : 고덕아샘 김남희샘 김재옥샘 김희정샘 박서리샘 박현옥샘 성기호샘

           옥영순샘 이은록샘 이정화샘 최성은샘 최효섭샘 태영호샘(이상 13명)

- 임원 : 회장-김재옥, 총무-김희정

- 활동 : 정모 - 월 2회, 격주로 수요일 점심시간에 도서 1권을 읽고 모여 토론

               (토론 사회 - 책을 추천하신 선생님), 총 11권

         번개팅 - 영화를 위한 번개 모임, 총 3회
 


 

2. 2009년 해윰터 활동 요약

구 분

 일자

도서 / 영화

저자 / 감독

사회 / 참여인원

1차

 4. 9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김재옥 샘 / 8명

영화

 4.14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

 

2차

 4.22

더 리더-책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김재옥 샘 / 10명

3차

 5. 7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글 그림

이정화 샘 / 7명

영화

 5.13

박쥐

박찬욱 감독

 

4차

 5.27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이은록 샘 / 9명

5차

 6.10

서른살이 심리학에 묻다

김혜남

최효섭 샘 / 9명

영화

 6.20

똥파리

양익준 감독

 

6차

 7.15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

김남희 샘 / 9명

7차

 7.22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용봉점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방

          / 8명

8차

 9. 8

왜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박준성 외 5인

김재옥 샘 / 8명

9차

 9.30

관촌수필

이문구

          / 9명

10차

10.2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김남희 샘 / 7명

11차

11.18

도가니

공지영

고덕아 샘 / 9명

12차

 

유러피언 드림

제러미 리프킨

 


 

3. 2009년 해윰터 어록

◆ 내 안의 박정희, 내 안의 4대강을 먼저 없애야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내 안의 이강복, 내안의 이강서를 없애야한다는 생각이다. 가해자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                   - 태영* 샘, 공지영 소설 <도가니>를 읽고


◆ 베란다에서 손자를 업으신 채 산더미처럼 쌓인 집안일을 두고 울고 계시는 엄마를 봤다. 같이 살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지내는 부분이 많다.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가장 모르는 사람이 엄마인 것 같다. 잘 해야지를 넘어 내가 엄마를 잘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 옥영* 샘,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 합리적 이성과 행동의 불일치. 행동은 결국 합리적 이성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그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 작년, 프랑스인 여자가 문맹으로 살아 가면서 많은 손해를 감수하며 살아간다는 영화를 봤는데 이성 이전에 어려서부터 쌓인 비이성적인 마음이나 본성같은 것에 의해 결정된 바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 같다. 역사 역시 비이성적인 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 박현* 샘,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더 리더-책읽어주는 남자>를 읽고


◆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사람 사귐을 돌을 모으는 자세로 하라"는 말이 있어요

겉보기에는 흔한 돌이지만 모으고 모으다 보면 그것이 그냥 흔한 돌이 될수도 있고 귀한 원석인 경우도 있다는 말이죠. 이 영화도 주인공이 겪는 인생의 모진 풍파와 인간관계가 마치 운명(인생자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옥영* 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고


◆ 노인들을 다루어도 생각이 어린 사람이 있다. 이것은 사람이 나이를 먹는데 생각도 함께 나이 먹는 것이 아니라 생각은 깊어지는 것이다.                            - 김남* 샘, 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고


◆  “헌법의 당위와 그 실재”,  난 한 번도 대한민국 헌법의 이상 즉  필자가 말하는 가슴 떨리도록 느끼는 그 아름다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다만 그 실재를 뼈져리게 느끼고 살 뿐이다. 크게는 대한민국 헌법과 대한민국 현실 괴리를...... 교육의 이상과 학교의 현실을......              - 고덕* 샘,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고


박쥐, 몰입하여 보고 있는 순간들, 너무 치열했지요. 많이 아프고 떨렸습니다.

그것은 우리 내면의 가공되지 않은 원초적인 본능에 관한 보여주기의 대표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이죠.

피, 신발, 태양, 재의 상징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피-욕망, 신발 -인정, 사랑의 징표, 태양- 죄 씻김  재- 정화, 재생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우리네 삶은 자각 (awareness)의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 각자의 삶은 모두들 종잇장 한장의 차이 만큼도 없지요. 그러나, 때로는 이 종잇장이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 작품도 이 종잇장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합니다.

나의 하루, 나의 생각, 나의 행동을 자각 (awareness)하는 삶을 기원합니다.    -최성* 샘, 영화 <박쥐>를 보고


스스로 보좌에서 내려와 낮은 곳에 임하였던 그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품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왕에 너무나 오랫동안 익숙해져버렸던 것이다.

- 태영* 샘,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을 무렵 고 노무현 대통령 조의록에서


봉화를 다녀와서.... 아~~ 진짜구나. 정말 그 분은 가셨구나 실감했다. 꾹 눌려있던 감정들이 욱하고 올라왔다. 광장은 아니였지만 마을입구에서 분향소까지 걸음걸음 촛불이 함께하여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최소한의 예의를 한 것 같아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편한한 길이였다. 살아 생전에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드릴 것을.....

- 이은* 샘,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을 무렵 봉화마을 다녀와서


◆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희망이 있을까, 과연 청춘이라 부를 만한 시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부만 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88만원 세대라는 꼬리표 앞에서 학생회에 회피하는 듯한 모습들은 이십대의 진정한 모습은 아닌 듯 싶다. 오히려 이 책은 그런 이십대를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최효* 샘,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 묻다>를 읽고


◆ 서른, 예수가 세상에 나간 것도, 일가를 이루는 것도 다 그때다. 80년대엔 <서른, 잔치는 끝났다>며 좌절과 방황, 부딪침, 도전이 끝났다고 선언한 세대였다면 90년대적 사고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겪은 젊은 세대의 모습이 비춰진다. 풍요로움을 배경으로 성장하고 대학을 나와서 곧장 취업을 하게 되면서 인생이 전환기를 겪지 못한 세대가 읽힌다. 달콤한 우리들의 도시 속 여성들의 정신적인 빈곤함, 희망이 안보인다.

- 박현* 샘,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 묻다>를 읽고


◆ 결혼 7년차에 권태기가 와서 그런지 진정한 사랑은 배려위에서 싹튼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롭지 않기 위해 결혼을 한 것 같은데 결혼은 더 외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부부 관계도 다시 생각하게하고, 불륜도 상당히 쉽게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TV에서 보여준 막장드라마가 막장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는 부부 사이와 다르다.          - 이은* 샘,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 묻다>를 읽고


◆ 정열이 넘치던 초임 시절, 정이 깊어진 상태에서 아이들을 진급시키는 날이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감동적으로 이야기하고... 안아주고... 눈물을 글썽이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막상 교실에 들어갔을 때 한 학생의 기습적인 질문, “샘 이거 몇 시에 끝나요?”라고 아이들은 질러버린다.(모두들 웃음) 수업 중에 너무도 학습태도가 안좋아서 “너 수업 듣지마!”라고 내질렀더니 “그럼, 나가도 돼요?”라고 묻는 아이들을 대할 때는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었다.                            - 이정* 샘,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를 읽고


◆ 의사도 노조를 만드는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서 그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또 돈이 없어서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는 장면에서는 평등한 사회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정* 샘,  박준성 외 5인,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를 읽고


◆ 이 소설이 이렇게 많은 독자를 거느린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캐릭터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주인공 강인호가 중도에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모습, 그것이 바로 누구나 공감하는 우리들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화를 내기는 쉽지만 파고들지는 못한다. 개입에 따르는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현실과 타협하고 만다. 굳이 애써 알고 싶지 않고, 해결하기도 어렵고, 불편한 진실들을 끄집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작가가 공지영이다.

- 김남* 샘, 공지영의 <도가니>를 읽고


◆ 사랑이라는 감정은 참 신비해서 사랑함으로써 행복해하는 감정과 또 그로인해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해준다. 송이뿐 할머니의 삶은 고통과 가시밭길이었지만 늘그막에 불쑥 김만석할아버지가 등장해 사랑의 감정을 알게 해주었다.                                                 - 박서* 샘, 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고


◆  ‘정말 당신은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뺏길 수 없는 한 가지가 바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내 선택권이라는 것... 서른 즈음 되면 선택의 자유와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  나이가 안돼 결혼을 안해서 다른 사람들 고민하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                                         - 김희* 샘, 김혜남의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고


◆ 대비되는 두개의 사랑 이야기. 나이는 들었어도 만석이 할아버지와 송씨 할머니가 엮어내는 따뜻하고 때론 귀엽기까지 한 풋풋한 사랑. 평생을 사랑했고 치매와 색약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의 따뜻한 동행을 선택하여 눈물을 자아내는 장군봉-조순이 부부의 아픈 사랑. 우리에게 이 두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이다.

- 김재* 샘, 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고

 


by mansoo2d | 2009/12/14 23:28 | ■해윰터-책읽는 선생님■ | 트랙백 | 덧글(3)

상무고 해윰터 11차 모임 결과

 

상무고 해윰터 11차 모임 결과


1. 일시 : 2009. 11. 18(수) 12:55 ~ 13:30

2. 장소 : 4층 진로자료실

3. 참석 : 고덕*샘 김남*샘 김재*샘 김희*샘 박서*샘

         이은*샘 이정*샘 최효*샘 태영*샘 <총 9/13명 참석>

         박현**샘 성기*샘 옥영*샘 최성*샘

4. 도서 - 공지영, 『도가니』, 창비

         <사회 : 고덕* 샘>


5. 다음 모임

 - 일시 : 12. 9일 (수)  12:55

 - 장소 : 4층 진로자료실

 - 내용(도서) : 제러미 리프킨, 『유러피언 드림』, 민음사


6. 독후 토론 내용


사회(고덕* 샘) : 불편한 내용이었다. 실화였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지역이라는 것은 더 더욱...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함에도 법으로조차 보호받을 수 없어 답답했다. 책속에서 여자(서유진)가 하는 말, 세상을 닮지 않기 위해 이렇게 살았을 뿐이라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해야하고 행동해야 함에도 그렇게하기 어려운,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책으로 읽고 감명받는 것 같다.


태영* 샘 : 우/행/시의 느낌이 비슷했다. 도가니의 주인공 강인호와 억지로 맞추다 보니 서울에서 근무한적이 있고 무진(광주)으로 옮겨왔다는 점 등 비슷한 점이 많다. 광주의 느낌, 피해의식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광주사람만이 가지는 무언가가 있다. 고담시(Gotham City-베트맨에 나오는 가상의 도시로 범죄율이 높음) 같다. 육지면서도 섬같은 느낌이다. 지연 따지고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이 잘 구분되지 않는 곳이다. 한겨레에서 읽었는데 내 안의 박정희, 내 안의 4대강을 먼저 없애야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내 안의 이강복, 내안의 이강서를 없애야한다는 생각이다. 가해자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

*광주의 특징 중 하나, 처음 만난 교사에게 바로 반말한다.^^


최효* 샘 - 읽은 지 꽤 되었지만 뚜렷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 공감때문인것 같다. 재판의 과정이 진실을 가리는 과정이어야 함에도 진실을 가리지 못하고 다른 것들과  얽혀버린 것이 마치 우리 역사에서 친일파 논란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진실이라는 것이 불분명해지는 사회가 문제인 것 같다.


박서* 샘 - 처음부터 안개가 나오는데 안개낀것 같은 현실을 보고 느끼면서 글을 쓴 것 같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그 동안 많은 한계가 있었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주인공(강인호) 행동은 무심코 내려와 뛰어들게 되었지만 결국 서울로 가버리는 모습은 전형적인 우리 모습 아닐까? 서유진처럼 대항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많은 이들은 이미 세상에 물들어버렸다. 난 교회와 관련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읽었는데 교회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를 이끄는 사람처럼 보였다.


이정* 샘 - ‘힘들어, 귀찮아’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지만 계속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의 일부에서 비일비재한 일들이다. 전에, 딸의 논문을 써달라는 교장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수법도 교묘했지만 문제는 주변 동료선생님들의 반응이 더 무서웠다. 누구하나 방패가 되어주지 못하고 ‘조용히 있으라’는 식으로 덮으려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전교조의 모습도 마찬가지였다.


김남* 샘 - 소설이 이렇게 많은 독자를 거느린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캐릭터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주인공 강인호가 중도에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모습, 그것이 바로 누구나 공감하는 우리들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화를 내기는 쉽지만 파고들지는 못한다. 개입에 따르는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현실과 타협하고 만다. 굳이 애써 알고 싶지 않고, 해결하기도 어렵고, 불편한 진실들을 끄집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작가가 공지영이다.


김희* 샘 - 사회적인 문제인데 동생에게 장애가 있어 훨씬 더 가깝게 느끼며 읽었다. 동생 친구들을 통해 가까이 들리는 소식들은 더 충격적이다. 실제 겪은 일들이지만 장애인의 증언은 부정되기 쉽고 피해자의 진술로서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지적 능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더욱 그렇고 심지어는 피해라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조차 있다. 부모들은 강한 피해의식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로 존재해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이은* 샘 - 거북스러움의 실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모두 부정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인호처럼 살면서 서유진처럼 의식한다.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여기에 공지영 소설의 흡인력이 있는 것 같다. 장애아를 돌보는 홀더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다행이다. 우리도 국군장병들에게 하는 모금 대신 이 아이들을 돕기위한 노력을 했으면 한다.

---- 도가니를 읽고 .... 이은록 (쿨로 보내온 메시지)


읽다가 너무나 거북스럽고 불편해서 몇 번이고 손을 놓은 책이다.  교사로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그것도 내가 사는 이 지역에서 일어난  “ 불편한 진실 ” !!

하지만 다른 공지영 소설이 그렇듯 안 읽을 수 없게 만드는 그 흡입력 때문에 다시 책을 들게 했다. 결국 다 읽었고...

우리 모두는 강인호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생각은 서유진처럼 살아야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의식하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강인호를 보면서 더 힘들었다.

올바르게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한 해 한 해 나이 들어가면서 드는 생각이다. 


김재* 샘 - 진실이라는 것이 꼭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 때가 있다. 차라리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경우 말이다. 그럼에도 진실에 대면하지 않으면 거짓이 판치는 더 무서운 진실보다 더 무서운 미래가 도래할 것이다. 소설 곳곳에 안개라는 장치를 두어 광주의 여러 단층들을 드러냈다. 추한 모습이 보일락 말락한 상황들을 묘사하는데 아주 적절한 장치인 것 같다. 실제 재판 결과를 다른 선생님을 통해 들었는데, 역시나 주요 거물급 관련자는 빠져나가고 피라미만 걸렸다는 소식이 더욱 가슴 아프게 한다.

by mansoo2d | 2009/12/08 00:52 | ■해윰터-책읽는 선생님■ | 트랙백 | 덧글(0)

2010학년도 최종 수능등급컷 및 표준점수과 각 사이트별 예상치 비교<메가, 대성, 청솔, 엑스터디, 종로, 진학사, EBS 등>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종 수능등급컷과 각 사이트별로 제공되었던 예상등급컷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정확도가 있었는지, 어떤 사이트의 정확도가 높았는지를 참고하기 위해서 작성했습니다.
참고한 영역은 인문계열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과목으로 한정하였습니다.
가장 높은 적중율을 보였던 사이트는 메가스터디였고, 2위는 청솔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메가스터디는 초기(수능 직후) 적중율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고 이후에도 타 사이트들을 꾸준히 앞섰으며 다른 사이트들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 등급컷이 최종등급컷에 접근했습니다.

by mansoo2d | 2009/12/08 00:44 | ◆입시 정보 | 트랙백 | 덧글(0)

2010학년도 수능등급컷(예상) 비교<메가스터디, 대성, 청솔, 엑스터디, 종로>

 

2010학년도 수능등급컷(예상) 비교<메가스터디, 대성, 청솔, 엑스터디, 종로>

by mansoo2d | 2009/11/15 13:04 | ◆입시 정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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