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마나부 저,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를 읽고(요약) ■고교 혁신학교 준비모임■

 참.... 안읽히는 책이다.

이것이 내 첫 서평이다.


솔직히 징허다. 어색한 일본어 번역투. 오래전 팜플렛읽던 느낌이 난다. 의무감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때려치웠을 책이다.


 

▣1. 주체성의 신화란, 수업을 구성하는 요소 중 오직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향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이들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여 스스로 방법을 찾아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자학자습의 양식이 이상적인 수업으로 굳혀지고 자력해결, 자기결정, 자기표현 등 오직 아이들의 ‘주체성’만 절대화되는 경향을 말함.

  - 이는 독학의 이상일지언정 교사, 교재, 교실의 동료, 학습환경과의 관계가 누락됨.

  - 활동은 활발하지만 내용은 어수선하고 질적으로 빈약하며 성장도 표면적임.

⇒ 아이들의 개성적인 배움을 축으로하는 활동적이고 협동적이며 반성적인 배움의 양식으로 개혁되어야.


▣2. 수업속 형식주의

-손신호 : 아이들을 일방적인 조작대상으로 보는 관점, 교실과 일상을 분리하여 게임처럼 진행하는 수업

-사고의 속박 : 다의적으로 애매한 생각들의 존립기반 없애고 명석한 사고와 표현만을 강조

-초등 발언과잉, 중등 발언거절 현상- 수업의 형식주의에 기인한 측면도 있음-통제 용이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 설명 보태기, 발언자 지명 등)

▣3. 주체성의 신화를 넘어

-차분한 교실 : 발언경쟁과 무거운 공기가 감돌아 몸이 굳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모든 각각의 존재가 소중한 교실의 이미지. 수동성을 결락한 분위기.

-수동적 능동성 혹은 대응 : 적극적인 발언 이전에 더욱 주의깊게 듣도록


▣4. 아이들의 발언을 듣는 일

- 학생의 질문을 명료화시키는 일-수업중 침묵의 시간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함.

- 학생의 발언 하나하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 필요

- 교사의 듣기는 캐치볼과 같다.

- 수업자의 발언에서 배울 것-understanding이 아니라 appreciation(감상)으로 내용의 의미가 아닌 발언에 담긴 기분이나 이미지로 마음을 통하자.


▣5. 배움을 중심으로

- 학습에는 learning이라는 활동적인 이미지가 없음.

- 교사활동의 중심은 만남과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 사귀면서 배운다 : 스스로 배우는 힘도 중요하지만 이질적인 타자로부터 배우는 힘이 더 중요하다. 자기교육력의 이상화는 배움을 개인적인 것으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함.

- 활동적이고 협동적이며 반성적인 배움 - 사물이나 교재와 대화(작업이 있는 배움)하고 친구나 교사와 대화(집단활동이 있는 배움)하고 자기 자신의 이해방식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친구와 공유하고 서로 음미(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배움)을 수업의 중심에 놓는 것.


▣6. 테일러링과 오케스트레이션

-테일러링 : 개인에 대응하는 활동

-오케스트레이션 :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이나 이미지를 서로 교류시키는 활동으로 교실에서 다양한 의견이나 이미지를 교류시켜 하나의 심포니를 만들어 나가듯이 수업을 전개하는 것

- 이교통 : 커뮤니케이션이 서로 엇갈리는 것

- 쌍교통(서로가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상화한 나머지 다른 소통에 소홀, 특히 아이 자신의 이치를 탐색하는 것을 과제로 삼으면 교실의 소통이 두텁고 넉넉해짐

- 사실 쌍교통은 수업의 효율적 진행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발언들을 잠재워왔음.


▣7. 수업이 바뀐다

- 강연에 의해 학교가 바뀐 경우는 없으며 강연에 의해 수업이 바뀐 경우도 없다.

- 강연은 너무 값싼 연수다.

- 학교 바꾸기 3개년 계획-

◎ 1년차 학교내의 모든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는 교내연수체제 구축

 - 1년 1차례이상 수업공개

 - 교사 서로가 함께 전문가로 성장해가는 ‘동료성(collegiality)’ 형성

 - 버릴 것 : 각자의 수업에 불간섭 불문에 부치기, 타인의 수업에 배려없이 비판하기, 내 연수목표가 아닌 연구부 지시에 따라 연구하기, 타인의 비판으로부터 완고하게 방어하기, 타인의 방식을 인정하지 않아 겸허하게 해우지 않기 등

- 수업 연구회의 사전검토보다 사후 반성에 충분한 노력 필요(수업의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수업의 어려웠던 점과 재미있었던 점을 함께 공유)

- 듣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교실 만들기 : 수동적인 듣기(


◎ 2년차 연구회의 내용을 높이고 학교 내부 조직과 기구를 수업과 연수를 중심으로 재조직

-학생들에 대한 푸념 안하기, 학생들이 (집단)활동하는 내용 포함하기, 주1회 학년회 혹은 교과회에서 사례연구 행하기, 수업만들기를 중심에 둔 전체 직원회의

-공개연구회 : 인쇄물 줄이기, 일상 수업 공개하기, 고유명의 아이들을 등장시켜 표현하기, 연구회 유료 개최

-학부모의 수업참관을 학부모의 학습참가로 전환(모둠학습의 도우미, 교사를 대신하여 수업참여, 학생들과 함께 수업받기 등)

◎ 3년차 수업만들기와 교육과정 만들기를 본격화


▣8. 교육과정이란 배움의 경험이다. 실제로 배움의 경험을 창조하는 것으로 일상속에서 나날이 교실에서 창조된다. 그러므로 교사전문성의 중핵이다.

-교육과정 만들기의 세가지 활동

① 배움의 경험에 대한 디자인

② 배움의 경험을 창조하는 교실실천

③ 배움의 경험에 대한 ‘성찰과 평가’

-배움이란 교육내용인 대상세계와의 만남과 대화, 다른 아이들의 인식이나 교사의 인식과의 만남과 대화, 새로운 자기자신과의 만남과 대화이다.

-새 교육단원은 ‘주제-탐구-표현’을 단위로 등산형 교육과정으로 디자인되어야 함.

*총합학습 - 창의적 재량활동???

 - 시민성 교육이자 배우는 방식을 배우는 활동이며 정답이 없는 배움이 이루어진다.

-공부에서 배움으로! :① 매개된 활동을 조직하는 일 ② 협동(모둠활동)을 실현<호혜적인 배움>하는 일 ③ 지식이나 기능을 획득하여 정착시키는 것에서 표현하고 공유하는 학습으로 이행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