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운명>을 읽다가


문재인의 책, 운명을 읽다가 한 문장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를 처음 만나, 차 한 잔 앞에 놓고 얘기를 나누던 바로 그 날, 우리는 눈부시게 젊었다.>

이 문장을 입에 오물거리듯 읽다가 눈부시게 젊었던 그 날들을 떠올렸다.
그 많은 빛나는 청춘들과의 만남.
결국 장강의 물처럼 뒷물결에 떠밀려 앞으로 나왔지만 지금 있는 곳이 바다인지, 나는 맑은 물인지 썩은 물인지조차 구분안되는...

아직 얼마 읽지는 못했지만
문재인과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너머
현재의 나를 자꾸 생각나게하고
그리고 내가 살아오면서조차 잘 알지 못했던 현대사들이 오롯이 들어있어 큰 배움이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