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혜윰터 8차 정기모임 결과 ■혜윰터-책읽는 선생님■

2011 혜윰터 8차 정기모임 결과


                -문재인, 『문재인의 운명』을 읽고


1. 일시 : 2011. 10. 18(화) 12:55 ~ 13:30

 

2. 장소 : 4층 진로상담실

 

3. 참석 회원 확인 : 김재옥, 김희정, 김애선, 이은록, 선연택, 태영호, 고덕아, 옥영순, 안주옥, 김선성, 송선영, 김지아, 이미호, 심말옥

 

4. 다음 모임 안내 및 공지

- 모임 일시 : 11월 1일(화) 12:55

- 다음 읽을 책 -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1,2,3. 비아북

- 공동구매 추진(총무)

 

********* 책도장 구매에 대하여*********

(1)http://www.ohmystamp.com (오마이스탬프)를 방문.

(2) 희망하는 스탬프를 골라 희망색상, 한글서체, 영문서체, 제작내용을 선정해서 총무 김희정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ex> 모델-1850책도장(하트), 색상-블랙, 한글서체-한글19, 내용 : 김재옥愛(하트 빼고 愛자로 바꿔주세요

 

(3) 개인당 16,000원 이내.^^(양해바랍니다.) 이번 주 안으로 신청해주세요.

*****************************************

 

5. 추천 도서 정리(추가 추천하세요^^)

• 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돌베개

• 김병만,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사계절

 

6. 문재인, 『문재인의 운명』을 읽고

 

<미리보내주신 소감문^^>


1. 문재인의 책, 운명을 읽다가 한 문장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를 처음 만나, 차 한 잔 앞에 놓고 얘기를 나누던 바로 그 날, 우리는 눈부시게 젊었다.>

이 문장을 입에 오물거리듯 읽다가 눈부시게 젊었던 그 날들을 떠올렸다. 그 많은 빛나는 청춘들과의 만남. 결국 장강의 물처럼 뒷물결에 떠밀려 앞으로 나왔지만 지금 있는 곳이 바다인지, 나는 맑은 물인지 썩은 물인지조차 구분안되는...

 

아직 얼마 읽지는 못했지만

문재인과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너머 현재의 나를 자꾸 생각나게하고 그리고 내가 살아오면서조차 잘 알지 못했던 현대사들이 오롯이 들어있어 큰 배움이 있을듯 싶다.

 

2. 그가 노무현을 처음 만난 날.

그는 그날을 이렇게 묘사했다. 우리는 눈부시게 젊었다,라고.

그 눈부신 젊은 날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학생운동을 하던 문재인은 군대로 징집되었다.

청와대 비서관 시절의 인상으로는 도저히 추측되지 않는 참으로 독특한 군대이력, 특전사출신이었다.

그리고는 제대 후 5년 만에 복학하면서 맞이한 80년. 그 와중에서도 그는 사법고시를 합격했단다. 이를 기구하다고 해야 하나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

 

인권, 노동변호사의 길을 걷고 노무현의 친구같은 동지로 살아오다

노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까지 맡아온 그는 자신의 삶을 운명이라 했다.

나는 바로 그 대목이 아쉽다.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은 없었을까?

혹은 그의 이력에 좀 더 적극적인 정치행위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남는다.

왜냐고?

그에 대한 정치적 기대가 있으니까 말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그가 말한 운명이라는 것은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수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는 변호사 노무현과의 만남처럼 국민들의 소망이 간절해지면

언제든지 그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재옥 선생님-


 *나
도 이런 동지가 있다면 힘든 일도 꿋꿋이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 문재인이란 사람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정치인(?), 또는 대선 후보(?)까지는..... 그는 정말 괜찮은 참모이며 조력자이다. 다음 대통령에게도 그는 그런 역할을 해주는 참 괜찮은 사람이기를 바란다.

- 이** 선생님-

 

 

* 별로 재미가 없다면 저자나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실례일까. 한국현대사의 중심에서 함께 살아온 사람으로서 말로 다하지 못한 노무현의 업적을 말하려 했던 것 같다. ‘운명’이라는 제목처럼 노무현과의 특별한 인간적인 관계를 기대했는데 사실 역사이야기가 너무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어려운 삶을 살아왔으니 대단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 고** 선생님-

 

* 초반에는 열심히 읽고자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까먹어버렸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이 시기는 잘 모르던 시기였고 교과서 정도에서나 겨우 들었던 시절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었다.

- 김** 선생님 -

 

* 책 뒷부분에서 운명과 관련된 해답을 찾기를 바라면서, 참 올바른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느낌과 한편으로는 행운아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겹친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조영래 변호사와 같이 돈 말고 가치 있는 것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변호사 노무현에게서 감동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태**선생님 -

 

* 열정으로 처음부분을 읽기 시작했는데 좀 늦춰지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진실이라면 책을 쓰는 매력이 여기에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다. 진실을 알려주는 것, 그것도 간절히 사무치는 진실이라면.

- 김** 선생님 -

* 다른 선생님의 책을 빌려서 진즉에 읽었다. 아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며 책을 읽었다. 우리 시대의 상황을 고려해 매우 절제된 표현을 사용한 느낌이 들었다.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들을 고려해 절제된 표현을 사용했지만 언제 그에게서 폭탄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노무현보다는 김대중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제압하는 것처럼 연약해보이지만 심지 곧아 더 잘할 수도 있어 보인다.

- 안**선생님 -

* 책을 읽은 지 좀 지나서 독후감을 쓰려니 뚝뚝 끊어졌다. 운명, 노무현을 만나지 않았다면 시대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되었을까? 나의 운명도 한번 생각해보면 회사에 다니다가 지금 여기에 있게 된 것, 다른 과(공대)에 다니다가 회사에 입사한 것 등. 그런 운명적인 만남들을 통해 오늘이 있게된 것 같다.

- 선** 선생님-

 

 

* 기록물의 성격으로 쓰여진 객관적인 저술의 느낌이다. 뒤로 갈수록 드라이한 느낌이다. 운명같은 노무현과의 만남으로 다른 삶을 살 수 있었던 사람이 겪은 굴곡을 서술했다. 장례를 치러내는 힘겨운 시간들을 읽으면서 이때 나는 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힘겹게 싸우고 있던 때 나는 뭐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옥**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