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혜윰터 9차 정기모임 결과 ■혜윰터-책읽는 선생님■

2011 혜윰터 9차 정기모임 결과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1』을 읽고



1. 일시 : 2011. 11. 8(화) 12:55 ~ 13:30

 

2. 장소 : 4층 진로상담실

 

3. 참석 회원 확인 : 김재옥, 김선성, 김희정, 이은록, 태영호, 김지아, 고덕아, 안주옥

김애선, 송선영, 선연택, 이미호, 옥영순, 심말옥, 박서리

4. 다음 모임 안내 및 공지

- 모임 일시 : 11월 22일(화) 12:55

- 다음 읽을 책 - 김어준, 『닥치고 정치(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푸른숲

- 공동구매 추진 : 김희정선생님께 신청

 

5. 추천 도서 정리(추가 추천하세요^^)

• 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돌베개

• 김병만,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사계절

• 김어준, 『닥치고 정치(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푸른숲

 

6.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1』을 읽고 
 

‘명분없는 전쟁’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 전쟁은 어떤 상황에서건 인간에게 악(惡)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많은 위정자들은 자신의 통치를 연장하고 민중의 의견을 묵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쟁과 전쟁에 대한 불안을 이용하고 있다. 언제나 이런 불행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1권의 마지막에서 김태권은 그 열쇠를 알려주려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쉬지 않고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성이 깨달은 바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실천으로 옮기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선연택 선생님-

 

‘십자군,‘이슬람... 토막 지식으로 알고 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시간이었다. 그렇다고 인류사에 없던 특별한 것들은 아니다. 언제나 죽고 죽이는 일들은 뻔지르르한 명분으로 몇 사람의 연출로 만들어진 비극이다. 권말부록’이 말하고자 하는 바, 그 비극의 출연자는 생각 없는 대중 연기자라는 사실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지금 생각이 있는 것인가.

-안주옥 선생님-

개인적인 일로 책을 끝까지 못 읽었네요~^^

항상 책을 읽고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공부는 끝이 없다. "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인 것 같습니다. 배워야할 것들이 아직도 많고 부족한 나의 모습들을 반성할 수 있는 혜윰터 역시 좋습니다. 십자군의 이야기도 예전에 배웠던 세계사였고 정확히 누군가에게 설명은 못 해줘도 알고 있음직한 역사지만 저에게는 잊고 지낸 공부였습니다. 책의 내용도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보기에 어려웠던 부분을 콕 집어 주는 부분이 있어 여러번 읽으면 내용의 흐름을 알 수 있지 않을 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지아 선생님-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많이 분노해야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 누구 말대로 개천절보다 크리스마스가 더 소중한 아이들에게 크리스트교를 비판하는 내용을 가르쳐야하는 난관. 우린 서양과 너무 친하다. 엄밀히 말하면 크리스트교와 너무 친하다는 것이다. 균형잡힌 시각을 갖지 못할 정도로. 우리의 시각이 아닌 서양 사람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역사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살아온 것이다. 지리적 거리로 보면 서아시아와 이슬람이 더 가까운데 심리적으로는 서양과 크리스트교를 더 가깝게 느끼는 것과 같다. 서구는 크리스트교를 앞세워 제국주의의 발톱을 감춘 채 침략해 와 결국 우리 땅에 크리스트교를 증식시키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십자가를 앞세워 이루어진 침략.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이 사실을 무어라 가르칠까?

최근 조용기 목사를 방송에서 몇 번 봤다. 스쿠크법(이슬람 채권법) 통과에 맞서 이명박대통령 하야 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봐서는 둘다 십자군인데... 목사님 마음에 여전히 강력한 십자군이 자리잡고 있다. 우르바누스 2세처럼.

-김재옥 선생님-

 

3권을 완독하였으나(*^^*) 가장 재밌었던 건 1권이였다.

구성의 참신함 - 부시 나귀는 정말 대~~박이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부할 수 있는 말이 정말 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공생과 공존, 화합이 화두가 되고 있어 그나마 작은, 아주 작은 희망을 갖게 되어 다행이다.

-이은록 선생님-


덧글

  • 2011/11/22 08:20 # 삭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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